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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 - 몇 번을 봐도 재밌는 영화 소개

by 진솔팸 2023. 11. 2.

1. 영화 소개

영화 캐치 미 이프 유캔은 거의 안 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사랑을 받은 영화입니다. 아직도 한 달에 한 번씩은 영화 채널에서 방영을 해주는 것 같고, 채널을 돌리다 중간부터 보아도 참 재미있게 보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2002년 개봉한 영화입니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을 맡고 톰 행크스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연기를 해 충분히 화제가 되었는데 흥행에도 성공하여 약 3억 달러 우리 돈으로 5000억 원 되는 수입을 거두었습니다. 

영화는 실존 인물 프랭크 에버그네일의 자서전을 각색하여 제작되었습니다. 물론 영화화되면서 과장된 부분이 있겠지만 그래서 더욱 몰입하여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몇 번을 봐도 재미있는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 캐치 미 이프 유 캔의 줄거리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주인공 프랭크 에버그네일 주니어(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아버지가 로터리 클럽에서 수상을 하며 시작됩니다. 크림통에 빠진 쥐에 대한 이야기를 수상 소감으로 하는 프랭크의 아버지. 프랭크는 위트 있고 말도 잘하고, 능력 있는 아버지를 존경합니다. 프랭크의 가족이 큰 집에서 여유롭게 와인을 즐기는 행복한 시간도 잠시. 아버지의 사업이 탈세혐의로 인해 기울게 되자, 좁은 집으로 이사를 하게 되고, 부모님의 관계도 안 좋아지게 됩니다. 결국 이혼을 하게 되는 프랭크의 부모. 프랭크는 그 길로 가출하여 홀로 지내게 됩니다.

17살의 나이로 먹고 살 방법을 찾아야 하는 어린 프랭크는 수표를 위조하여 생계를 이어 나갑니다. 그 과정에서 항공사의 조종사로 위장하여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위조 수표를 뿌리고 다닙니다. 프랭크가 뿌리고 다니는 위조 수표의 양이 많아지자 결국 FBI가 프랭크를 쫓기 시작합니다.  위조 수표를 조사하는 FBI 수사관 칼(톰 행크스)은 프랭크를 끈질기게 쫓습니다. 프랭크는 칼에게 잡히는 순간 요리조리 순간을 모면하여 빠져나가길 반복하다 결국 감옥살이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칼은 위조지폐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프랭크를 자신의 조수로 채용하게 되고, 프랭크는 위조지폐에 대한 그 능력을 인정받아 축축 한 감옥이 아닌 위조지폐 감별사로서 명성을 떨칩니다.

 

3. 등장인물과 배경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의 시대적 배경은 미국의 60-70년대입니다. 지금으로서는 생각할 수 없는 허술한 정보 공유 시스템으로 프랭크가 사기를 치고 돌아다닐 수 있는 듯 보이지만 영화에서 보여주는 프랭크의 대담함은 지금이어도 사람들이 속지 않을까 싶게 황당할 만큼 대담하고 자연스럽습니다. 

영화의 주인공 프랭크 에버그네일 주니어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연기하였습니다. 4살 때부터 연기를 한 디카프리오의 연기는 이번 영화에서도 흠잡을 때가 없었고, 디카프리오니까 프랭크의 모습을 더욱 맛깔나게 보여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주인공 프랭크를 쫓는 FBI의 수사관 칼 핸래티는 톰 행크스가 연기하였습니다. 원래 톰 행크스는 디카프리오의 아버지 역을 제안받았지만 시나리오를 보고 칼 역할에 더욱 매력을 느껴 연기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주인공 두 명 외에도 주인공 프랭크 에버그네일 주니어의 아버지 프랭크 에버그네일을 연기한 배우는 배트맨 리턴즈에서 악역으로 나왔던 크리스토퍼 워컨이 연기했습니다. 이름은 좀 생소하지만 얼굴을 보면 이 사람이구나 할 정도로 많은 영화에서 다양한 연기를 보여준 배우입니다. 그리고 영화 속에서 프랭크와 결혼을 약속한 간호사 브렌다역을 연기한 배우는 에이미 아담스입니다. 에이미 아담스는 캐치 미 이프 유 캔을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영화 마법에 걸린 사랑에서 인형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 영화 속에서는 더 어리고 풋풋한 모습에 더 인형 같은 느낌을 주네요.  

 

4. 총평

정말 몇 번을 봐도 유쾌하고, 재미있는 영화 캐치 미 이프 유캔의 줄거리와 등장인물, 연기한 배우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주인공 프랭크가 전학 첫날 선생님 행세를 하고, FBI수사관 칼에게 붙잡힐 위기이지만 즉흥적으로 비밀 요원을 연기하여 빠져나가는 장면 등 참 인상적이고, 기억에 남는 장면이 많이 있습니다. 범죄를 다룬 영화이지만 주인공의 입장에서 유쾌하게 풀어낸 영화 캐치 미 이프 유캔. 뭐 하나 흠잡을 때 없는 최고의 영화입니다.